강사님 관련 건의입니다.

수원원천운전면허학원에서 1종 딸 수 있게 도와주신 모든 강사님들께 우선 감사드립니다. 가능한 친절하게, 많은 정보를 알려주시려는 모습이 좋았습니다. 특히 송영우 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.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명확하게 지도해주시고 부족한 점이나 더 필요한 점을 물어보며 신경써주셨습니다. 수동적으로 운전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교육받은 내용을 되새기며 훈련하는 느낌이 들도록 지도해 주시는 점이 좋았어요.

다만, 도로주행 시험감독관을 맡아주시는 강사님께 드리는 말씀입니다. 도로주행 시험 진행 중 꼭 필요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아닌 경우에는 시험감독관님께서 말씀을 삼가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. 되도록 시험이 종료된 후에 감점사항을 알려주시거나 조언을 해주셨으면 합니다.

속도가 느리다, 날씨가 좋다, 앞차도 같은 코스인가보다, 1차선인데 더 빨리 가라, 기어변속을 해야된다 등 시험 도중 말씀을 하시는 것이 긴장을 풀거나 놓친 것을 알려주시고 더 잘보게 하려는 마음인 것은 이해하나,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고 오히려 방해가 되는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. 저는 방해가 되는 사람이었구요. 시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요소를 만들지 않는 것이 공정한 시험을 위해 좋지않을까 싶어요. 그때만큼은 교육시간이 아니라 시험시간이니까요.